소리

가을의 창 유재희 많은 이야기로 우리에게 손짓하는 하늘 공간 이별의 아픔을 토해내듯 촉촉함으로 바라본다. 나뭇잎 흔들며 날아오는 달달한 향기가 후각으로 감기며 나무에서 떨어진 단풍잎들이 사각 소리로 숨을 토해낸다. 화려한 몸짓으로 날개를 핀 한송이 국화향기에 지난시간이 ..

절기로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도 지나고 한 낮의 더위는 아직도 살인더위라 할 정도로 뜨겁다. 모두들 덥다고 시원한 곳으로 찿아 들고 거리엔 간혹 달리는 자동차뿐 이다. 오늘은 휴일인데도 모두 시원한 곳으로 갔는지 거리가 조용하다. 아직도 휴가에서 돌아 오지 않는 이들이 많은 ..

초록빛 오월에 보내는 기쁨 창문 열어 오월의 바람을 만나고 있습니다. 맛있고 상쾌하고 달기까지 합니다. 오늘은 하늘빛도 예쁘고 이슬 먹고 핀 언덕의 노란 들꽃이 더없이 정감으로 다가 옵니다. 작고 예쁜 몸짓으로 하루가 다르게 피어나는 들꽃에서 오월의 향기는 너무나 상쾌합니다..

꽃비 내리던 날 유재희 여의도에 벗꽃을 만나러 간 날 윤중로 벗꽃이 함박 웃음으로 유쾌하게 웃고 있다. 바람에 꽃잎이 가녀린 숨을 토해 내듯 꽃비되어 한없이 내린다 꽃비를 맞으며 걷다가 길게 늘어진 꽃 한송이 살짝 잡아 본다 보드라움 그 느낌 엄마의 젓 가슴에서 느끼는 바로 어..

파란 하늘 눈에 담아 마음에 호수를 만들고

< 동시> 우리 동네 유재희 우리 동네 골목길 들어서면 우리는 퍼즐 놀이를 해요 네모난 파란 대문, 빨간 대문 우리 동네 골목길 들어서면 우리는 등불놀이를 해요 한 집 두 집, 아기 등 불, 엄마 등불 우리 동네 골목길 들어서면 우리는 꽃 놀이를 해요 하얀 목련 활짝, 노란 개나리 활..

제목 봄 유재희 붉은 빛 꽃 띠 두른 산이 있어 아름다움을 이야기 할 수 있고, 초록빛 예쁜 싹, 녹음이 있어 청춘을 이야기 하고 험한 길 정상을 바라보며 올라가야 할 생의 목표가 있어 나~~ 인생 길, 가는 길 행복하네.

여의도에 벗꽃을 만나러 간 날 윤중로 벗꽃이 함박 웃음으로 유쾌하게 웃고 있다. 바람에 꽃잎이 가녀린 숨을 토해 내듯 꽃비 되어 내리고 꽃 길을 걸으며 길게 늘어진 가지에 매달린 꽃 한송이 살짝 잡아 본다 보드라움 그 느낌 엄마의 젓 가슴에서 느끼는 바로 어머니의 향기였다. 가끔..

동시 제목: 골목 길 유재희 우리 동네 골목 길 들어서면 우리는 퍼즐 놀이를 해요 파란대문, 빨간대문 우리 동네 골목 길 들어서면 우리는 등불 놀이를 해요 한 집 두 집, 아기등불, 엄마등불 우리 동네 골목 길 들어서면 우리는 꽃 놀이를 해요 하얀목련 활짝, 노란 개나리 활짝 늦은 밤 우..

꼭지 지도 교수님 : 이 성 자 학 과 : 문예창작학부 학 번 : 05109015 성 명 : 유 재 희 이중문이 없는 대청마루 틈새로 찬바람이 내방까지 스며듭니다. 책상에 앉아 어린왕자를 읽던 내 볼이 차가운 바람으로 코끝이 빨개졌습니다. 이불을 뒤집어쓰고 책을 읽던 나는 엎드린 채 잠이 들었습니..